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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관 협력으로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19 15:3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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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취약계층 지원 강화…건설·환경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보성군,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임승호, 보성군수 김철우, 한양자원개발 대표이사 김기종, 동남환경건설 사장 송연종) (사진 = 보성군)
보성군,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임승호, 보성군수 김철우, 한양자원개발 대표이사 김기종, 동남환경건설 사장 송연종)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저장 강박 의심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기업·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19일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이사장 임승호), 한양자원개발(대표이사 김기종), 동남환경건설(사장 송연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적 고립 심화로 나타나는 저장 강박 증상과 위기가구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고독사 예방 관리 체계를 총괄한다.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건설장비를 활용해 가구 내 적체된 폐기물 처리에 나서며 한양자원개발과 동남환경건설은 건설폐기물 운반 및 처리 업무를 맡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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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호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적체된 폐기물 처리뿐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에도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현재 고독사 위험 가구 42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6명을 발굴해 맞춤형 관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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