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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전남 각지에서 본교와 동일한 교육·업무 가능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지산학(地産學) 캠퍼스 연계망’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로 고흥, 광양, 순천 등 전남 각지에 위치한 지산학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교육·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순천대 정보전산원(원장 심현)은 이번 사업을 위해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반의 개인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권한을 부여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노트북이나 PC 등 개인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본교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원격 관리 기능으로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 14일에는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 간담회’가 열려 성과 공유와 활용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그린스마트팜스쿨(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광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순천) 등 각 지역 지산학 캠퍼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현 정보전산원장은 “지역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 사항을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이번 연계망을 토대로 지자체·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산학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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