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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폭우 피해에 중랑구의 온정…우호도시 간 ‘든든한 연대’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5-08-18 11:2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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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긴급 구호물품 전달…무안군 “이웃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

NSP통신-서울 중랑구에서 무안군에 전달한 긴급 구호물품 (사진 = 무안군)
서울 중랑구에서 무안군에 전달한 긴급 구호물품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우호도시 서울 중랑구로부터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140㎜에 달하는 폭우로 하루 누적 강수량이 289㎜를 기록하며 무안읍을 중심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도로, 상가 등이 침수되고, 토사 유출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울 중랑구는 즉석밥, 라면 등 긴급 식료품을 무안군에 전달하며 피해 군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 해당 물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히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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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는 “중랑구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호도시 간 연대와 정이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과 중랑구는 2024년 11월 6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종 행사와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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