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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26일 미국 내구재 주문 예상치 상회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소강 상태다.

코스피는 20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 마감됐다. 중국 국무원의 올해 경제 성장률 7.6% 추정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기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순매수에도 개인 매도세가 증가했다. 한산한 거래가 지속되며 코스피는I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225는 상승폭이 확대 되며 16000선에 안착했다. 업종에서는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등이 강세를, 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세실업(105630)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내년 상반기 타결이 예상에 따라 베트남 생산설비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동부하이텍(000990)은 현대차가 자동차용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동부하이텍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NH농협증권(016420)은 우리투자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금융지주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성지건설(005980)은 567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지엔씨에너지(119850)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오버행 이슈 부담으로 하락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는 셋톱박스 사업부문 영업 이전 추진설에 하락했다.

테스(095610)는 400억원대 스페인 태양전지 장비 공급계약 취소 소식에 하락했다. 소리바다(053110)는 영화 ‘변호인’의 흥행으로 상승후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6일 코스피(KOSPI) 1,999.30(0.11%), 코스닥(KOSDAQ) 488.87(0.45%), 선물 263.20(0.13%)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59.30(0.13%), 원/엔 10.11(0.42%), 엔/달러 104.76(0.36%), 달러/유로 1.37(0.01%)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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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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