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1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에서 2025년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문화정착을 선도하는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생 30명 대상으로 5월 26일에 이어 총 2회 개최됐으며 진로 동기부여 강화와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블리자드와 함께 꿈꾸는 게임 커리어의 시작’을 주제로 선배와의 대화, 참가자 워크숍, 팀빌딩 활동 등 장학생에게 진로 탐색 및 비전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은 게임 분야 진로에 관심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게임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국장학재단의 기부장학사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현재까지 289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블리즈컨 등 글로벌 게임 IT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에는 장학생 30명을 선발하여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학기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이 장학생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생 민승재는 “이번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업계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많은 조언과 응원을 받으며 개발자라는 저의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게임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