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왕조1동 청년회(회장 정철우)가 주관한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신혜정)은 최근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물나라 대탐험! 가족탐험대 출동!’을 주제로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왕조1동 청년회(회장 정철우)가 주관했다. 왕조1동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해 행사 지원과 시민 편의를 도왔다.

개회식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아이들과 물총놀이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무더위 대비를 위해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가 마련됐으며 순천척병원은 의료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순천소방서 119안전센터는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물총놀이, 가족 게임,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신혜정 동장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