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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 대출 심사에도 반영될까...은행권 ‘난색’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맞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긴급 지원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과 장애인단체 7곳에 긴급 냉방비로 최대 월 50만 원씩 2개월간 지원하고 냉방기기 설치 지원을 위해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총 55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 안전관리 실태,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 장애인단체장은 “폭염이 길어져 냉방비 부담이 컸는데 시에서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된다”며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특히 폭염 속에서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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