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29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겸 복권위원회 위원장과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하여 장학생 및 멘토 등 참석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장학생의 앞날을 응원했다.
개막식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개회사, 축사, 장학생 카드 및 장학증서 수여식, 멘토 위촉식, 명사 토크 콘서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사업 7년 차를 맞이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우수 초·중·고생을 선발하여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선발 대상을 당초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했고 선발 인원도 당초 2천명에서 3천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카드적립금(포인트) 방식의 학업장려금(초등학생 15만 원,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 대학생 45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꿈을 이룰 수 있게끔 지원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페스티벌’은 장학생들의 교류 소통의 장場으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학생 대상 미래 직업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구성한 10명의 현직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장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관심대학 및 지역 거점대학에 방문하여 소속 선배 대학생을 만나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학탐방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들에게 “국가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당당한 인재로 성장해주시길 바란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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