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서울 강북구를 각각 방문해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는 2002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관내 중학생 대상 상호 방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여 지역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 청소년 캠프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됐으며 캠프에는 김천 지역 중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산의 근대 역사 거리 견학, 해양 체험, 고군산군도 탐방, 한과 만들기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해양 체험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상적인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된 강북구 청소년 교류캠프에는 부여, 익산, 김천, 강북구 각 지역의 청소년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사박물관 탐방, 스타필드 견학, 대학로 공연 및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즐겼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 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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