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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역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스티에서 열렸다.

포항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효과 ▲추진 시 유의사항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 혁신활동 사례 ▲레이아웃 설계 및 셋업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스마트팩토리의 기본 개념과 ▲혁신 마인드에 대한 이론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참가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현장학습이 우리 회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TP는 2019년부터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포항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9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최근 실시된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시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요소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이 스스로 최적의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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