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제10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주시민을 비롯해 경주시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우성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27일 개강한 시민대학은 이번 10기까지 총 1600여 명의 시민과 1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 비즈니스 매너, 글로벌 에티켓, 기초 외국어 회화(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이영찬 교수의 ‘APEC 정상회의의 의의 및 시민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강미영 강사의 ‘글로벌 시민의식 및 비즈니스 매너’ , 이은호 강사의 ‘기초 외국어 회화’ 강의가 이어졌다.
실습 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글로벌 매너와 의사소통 능력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10월 말까지 총 20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1기부터 16기까지는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17기부터 20기까지는 안강, 외동, 감포,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대학’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 및 녹화중계로도 제공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3개월 앞둔 지금 시민 여러분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이 매우 뜻깊다”며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시민대학에 참여해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주인공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