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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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관내 딸기육묘 농가들에게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딸기 모종을 만드는 육묘 과정은 딸기 재배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농작업 중 하나다.
특히 올해처럼 폭염이 지속되다 갑자기 비가 며칠씩 이어지면 곰팡이나 세균의 활성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반면 식물체의 생리활성은 떨어지면서 탄저병이나 시들음병에 취약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군 담당자는 “병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약제 방제를 자주 해 주고 어미묘의 잎을 제거해 취약해진 관부 부분에 약제가 잘 도달하도록 충분한 양으로 적셔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약제의 성분과 작용기작을 살펴 3가지 이상 종류를 달리해 교대로 살포를 권장하면서 반드시 등록약제를 선택하도록 추천했다.
한편 다양한 세균성 병원균이 어미묘의 런너를 통해 자묘로 감염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어미묘 런너를 조기에 분리해 세균감염 통로를 제거하는 것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재배 농민들 사이에는 ‘딸기묘가 농사의 전부다’라고 할만큼 병없는 딸기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마철과 혹서기인 여름철이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 성공 농사가 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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