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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는 17일 순천 아랫시장 일대에서 ‘공동체 신뢰 회복 위한 3대 질서 준수’ 시민 홍보를 펼쳤다. (사진 = 순천경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소장 김대원)가 17일 순천 아랫시장 일대에서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무너진 공동체 질서를 바로잡고 시민 스스로 기초질서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문파출소를 비롯해 생활안전협의회, 남문·중앙자율방범대 등 약 25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을 활용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새치기·불법유턴 금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노쇼·무전취식 근절’ 등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어깨띠를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물티슈와 전단지도 함께 배포하며 눈높이 홍보를 전개했다.

이승훈 남문파출소장은 “기초질서는 단속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며 “시민 개개인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문파출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하는 생활 질서 확립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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