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경로당 노후 에어컨을 신속히 교체하면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여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중 낡은 에어컨을 우선 파악한 뒤 신속한 교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기 고장이나 냉방 성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평동마을 방경자 어르신은 “에어컨이 너무 오래돼 바람이 거의 안 나왔는데, 이렇게 빨리 새걸로 바꿔주니 너무 시원하고 감사하다”며 “냉방도 좋지만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니 마음까지 시원하다”고 웃었다.
강진군은 교체 대상 경로당을 현장 실사 후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정비하고 있으며, 설치 이후에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냉방기 교체와 더불어 전기설비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여름철 더위 속 화재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지붕 및 창호 누수 여부 점검 등 침수 예방 조치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시원하고 안전한 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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