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미래경제교육연구소와 함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3차에 걸쳐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경제와 직업’을 주제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으며 총 3개 중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진행됐다.
1차 교육은 지난 5월 9일 이동중학교 2학년 250여 명, 2차 교육은 6월 19일 청하중학교 1학년 96명, 마지막 3차 교육은 7월 15일 대동중학교에서 3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개최돼 지역 청소년에게 경제와 기업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직업 탐색, 미래 기업 만들기 및 투자 체험, 경제 골든벨 퀴즈, ESG 기반 창의 기업 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얻었다.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포항상의는 2008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의 폭과 깊이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중학교 김민규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물경제 및 지역경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모의 창업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팀워크·리더십 배양 및 기업가 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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