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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업계동향

폭염에 ‘열’받은 택배기사들 CJ대한통운 움직이나…롯데온·G마켓 ‘상생’표창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7-11 18:44 KRX5
#CJ대한통운(000120)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코웨이(021240) #오뚜기(007310)
NSP통신- (표 = 옥한빈 기자)
(표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기록적인 폭염에 가장 직격탄을 맞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아닐까. 이날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노동인권을 대변하기 위해 용산 앞에 모였다. 7월 들어 택배현장에서 3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기에 더욱 비장한 모습으로 나선 그들은 폭염에 대한 대책 및 ‘택배없는 날’시행을 외쳤다. 한편 코웨이, 신세계면세점는 특별한 협업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고 롯데온과 G마켓은 ‘상생’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택배노동자 긴급 폭염대책 및 택배없는 날 촉구…CJ대한통운 “보장하겠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전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택배노동자 긴급 폭염대책 및 택배없는 날 시행 촉구 시민사회 공동 회견’을 열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 및 물류센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식권과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기로 한 상황이다. 먼저는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지연배송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객사에도 배송지연에 대한 양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택배기사들은 협의를 통해 혹서기 업무량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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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기후위기 예술로 말한다…서울시립미술관과 MOU 체결

신세계면세점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협업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일 서울시립미술관과 콘텐츠 교류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및 전시 기획 ▲아트 브랜딩 협업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탐구하는 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 위협으로 대두된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실천적 메시지를 예술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객의 몰입과 확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여기어때투어’와 파트너십 체결…전용 여행 상품 및 제휴 혜택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여기어때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용 여행 상품 개발 및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물론 코웨이 렌탈 고객에게도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패키지, 자유여행, 크루즈 상품에 대해 최대 10% 할인과 실용적인 멤버십 혜택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 롯데온, 온드림 프로젝트로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유통상생대회서 산자부위원장상 표창

롯데온(LOTTE ON)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유통상생대회’에서 우수 상생 기업으로 뽑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온은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도와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중·소상공인이 판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동향, 온라인 판매자 역량, 제품의 상품성 등을 분석해 도움을 주고 있다.

◆G마켓, 133억 투자 8000여 중소셀러 지원 공로…유통상생대회서 산자부위원장상 표창

G마켓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판매 지원 등 판매자 상생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통상생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G마켓은 지난해 각종 중소셀러 판매 지원 활동으로 총 133억원을 투자하고 8000여 셀러를 지원했다. 크게는 셀러 판매 지원 캠페인, 정부 연계 소상공인 육성 사업, 온라인 중소셀러 박람회 등이 있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제3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료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지난 10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3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주관,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식품안전관리의 혁신과 발전(Advancing Food Safety through Digital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품안전 분야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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