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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9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대구 서구 소재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본부와 함께 사계절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9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대구 서구 소재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본부와 함께 사계절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지원을 위하여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협력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전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계절 김치나눔 활동은 겨울철 김장김치의 소진 시기에 맞춰 무더운 여름철에도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활동에는 17명의 한국장학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하여 재료 손질과 함께 포기김치를 손수 담그고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성스럽게 포장된 김치 100포기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준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무더운 여름에도 취약계층 이웃들이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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