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본청 및 구청·읍·면·동 홍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정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의 홍보 기획 및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다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홍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언론 현장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이창형 위키트리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 맡아 ▲보도자료 작성 요령 ▲언론 대응 전략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후반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해보는 실습 시간이 마련돼 강사로부터 1:1 피드백을 받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홍보 담당자는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제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팁과 사례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보도자료의 핵심 구성, 제목 작성 노하우 등 막연했던 부분들이 구체화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홍보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인 만큼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홍보 교육을 정례화해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시정 홍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분기별 ‘홍보 아카데미’를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실전형 홍보 교육으로 실무자 역량 강화에 힘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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