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민선8기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산 군수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난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군정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군청 및 직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군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청렴 군민명예감사관 위촉식을 진행하며 신뢰받는 행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산 군수는 기념사에서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에도 ‘행복무안’이라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김 군수는 이른 아침 무안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무안 특산물인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군민들에게 양파 3kg을 무료로 증정하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는 뜻도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이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10만 군민 한 분 한 분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무안을 더 크게, 삶을 더 높게’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쟁력 강화, 균형 발전, 청렴 행정 구현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