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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활 제작 공개행사’ 열어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5-07-04 17:29 KRX7
#예천군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활제작 시연 #국궁 기술 발전

대나무와 뽕나무 연소 작업, 물소뿔 펴기 작업 , 해궁 작업 또는 화피 작업 보여줘

NSP통신-예천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의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 예천군)
예천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의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의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4일~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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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대나무와 뽕나무 연소 작업, 물소뿔 펴기 작업 , 해궁 작업 또는 화피 작업으로 구성된다.

김성락 보유자가 직접 활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전통공예 기술을 관광객들과 공유한다.

NSP통신-김성락 보유자가 직접 활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전통공예 기술을 관광객들과 공유한다. (사진 = 예천군)
김성락 보유자가 직접 활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전통공예 기술을 관광객들과 공유한다. (사진 = 예천군)

김성락 보유자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1991년 입문해 30여 년간 전통 활인 국궁의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활 제작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개행사가 지역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예천만의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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