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로컬푸드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산,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의 신규 가공참여자를 확대하고, 로컬푸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가공먹거리 다양성을 확보한다.
신청 대상은 완주군 거주 농업인으로 모집 기간은 17일까지다. 교육 인원은 30명 내외로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28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업인들이 가공식품 제조와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게 세 가지로 ▲가공식품 이론교육 ▲가공식품 제품화 실습교육 ▲가공장비 활용 교육이다.
제품화 실습교육 과목은 반찬가공, 습식가공, 건식가공, 소스과정, 발효가공, 디저트류 총 6개 과목으로 이중 2개 과목을 선택해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총 80%이상 출석해야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고산,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의 시설을 활용해 자가생산 농작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다.
생산된 제품은 완주군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센터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되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가공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지역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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