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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순천왕지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 순천경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와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이 2일 오전 순천왕지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도박, 딥페이크(허위영상물), 픽시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에 대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경찰서와 순천교육지원청, 왕지초 교직원과 학부모, 금당자율방범대, 순천청년회의소(JC) 등 6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예방수칙을 설명하며 사이버범죄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도 강조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유관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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