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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푸른무안21 삼향읍 지회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 삼향읍은 군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정화 릴레이 캠페인 ‘푸른동행, 클린무안’을 본격 추진하며, ‘클린 무안’ 실현의 선도 지역으로 나섰다.

2일 삼향읍에 따르면 ‘푸른동행, 클린무안’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함께 가꾸는 실천 중심의 캠페인으로, 삼향읍은 이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삼향읍은 캠페인을 ▲사회단체 중심의 권역별 환경정화 활동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활동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푸른무안21 삼향읍 지회(회장 김춘자)는 선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지산3리 곽단마을 환경정화, 꽃밭 가꾸기, 남악지역 4개 마을 아파트 주변 청소 활동 등 마을 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 환경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내 주변을 내가 가꾼다는 작은 실천이 모여 삼향읍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무안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삼향읍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향읍은 캠페인의 지속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을별 환경 리더 양성, 우수 실천 사례 공유, 연중 캠페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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