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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APEC 준비상황 점검차 경주 방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7-01 17: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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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우원식 국회의장이 APEC 준비상황 점검차 경주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APEC 준비상황 점검차 경주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5 KOREA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준비 지원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5 KOREA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5 KOREA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준비지원단 간담회를 갖은 우 의장은 “경주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도시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데, 숙소, 의료, 교통·수송, 행사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며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핵심 시설들이 아직 공사 중이고, 폭염과 장마까지 겹쳐 회의 개최 전까지 모든 준비가 마무리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또 우 의장은 “이번 APEC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를 겪고 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APEC을 통해 경주의 위상과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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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회 차원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는 “행사 성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화답했다.

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월 중국 순방에서 우 의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APEC 참석을 요청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우 의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기반시설을 살펴보고 재난 위기관리, 의료지원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NSP통신-APEC 준비상황 점검차 경주 방문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APEC 준비상황 점검차 경주 방문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한편 우 의장은 APEC 행사에서 활용 예정인 국립경주박물관(만찬장), 경주엑스포(경제전시장), 불국사(문화행사장), 힐튼호텔(정상용 객실) 등도 두루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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