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7월 1일 자로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장급 5명, 과장급 9명 등 총 69명의 승진과 329명의 전보를 포함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와 리더십을 기준으로 간부급을 중심으로 승진자를 선발하고 국소별로 인력을 고루 배치하는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석이던 시민복지국장에는 사회복지직 출신 양영심 과장을 승진 발탁해 관련 분야 전문성 강화를 꾀했다.
전보 인사는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해 핵심 부서에 적재적소로 배치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조직의 중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시정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4급 : 양영심(시민복지국), 최광수(농정혁신국), 허국진(의회사무국), 최신철(보건소장 직무대리), 이강진(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5급 : 이명진(문화예술회관장 직무대리), 이정화(외서면장 직무대리), 유귀남(서면장 직무대리), 김승찬(도사동장 직무대리), 채숙희(풍덕동장 직무대리), 김경수(친환경농업과장 직무대리), 김홍두(별량면장 직무대리), 류제식(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구본일(낙안면장 직무대리)
▲6급 : 문명지, 남어진, 임동욱, 황은진, 박은지, 김수정
▶주요전보
4급 : 김지식(청년교육국장), 이기정(정원도시센터소장)
5급 : 송명선(홍보실장), 손정순(징수과장), 신영주(회계과장), 오선희(체육시설운영과장), 한수경(도서관운영과장), 김은미(사회복지과장), 이향은(보육아동과장), 김경만(청소자원과장), 문미정(농업정책과장), 안태순(농식품유통과장), 이전근(농촌진흥과장), 김서하(정원시설과장), 허성무(순천만보전과장), 류승민(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 정은경(장천동장), 김종환(중앙동장), 양영만(순천대학교 파견), 윤선옥(전남도 문화산업과 파견)
한편 순천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 간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의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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