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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중·고생에게 학습장려금을 지원한다.

김성 군수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학습장려금 지원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지역 중·고 재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가운데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 가구의 자녀다.

학습장려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1인당 2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바우처카드는 학원, 서점, 독서실, 문구점, 안경점 등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고생 가정은 집중 모집 기간인 오는 7월 14일까지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발급받은 학습장려금 바우처카드는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반환조치 된다.

김성 군수는 “정규 수업 이외의 학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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