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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적자’ 내년엔 ‘실적턴어라운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12-17 0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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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는 올해 10~12월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기존 임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150여명의 감원이 이뤄지며 3분기에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증권업황이 여전히 부진해 KTB투자증권의 영업 실적 개선도 아직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은 (지배)순이익 83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는 내년 초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판매관리비가 전년대비 140억~150억원 축소되면서 그 동안 적자와 BEP를 오가던 증권회사 실적이 FY14부터는 안정적으로 연간 50억~100억원 흑자 구조로 돌아서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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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KTB네트워크 등 자회사 실적까지 더해지면 FY14에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창조금융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KTB네트워크는 2013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벤처투자 업계 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해 국민연금 벤처투자 위탁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과 함께 선정됐다.

이에 손미지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펀드 신규 결성이 당장 내년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3~5년 후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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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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