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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최근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역내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 예정인 인명구조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및 실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안전 전문성 강화와 현장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요원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해수욕장 내 위험요소 식별 및 사전 점검 요령 ▲이안류(이속류) 등 자연 재난 대응법 ▲응급환자 발생시 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관계기관 간 통신 및 공조 체계 숙지 등이다.

실습훈련에서는 실제 구조보트와 레스큐 튜브를 활용한 해상 인명구조 시연과 함께 서프보드를 이용한 조난자 접근 및 구조법, 익수자 확보 요령 등 서프 존 특화 구조기법이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이근안 서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 훈련은 필수”라며 “구조요원의 숙련도와 실전 대응력을 높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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