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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면 남녀노소 도초방문 (사진 =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임자면이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억근)와 2025년 ‘배낭메고 자유여행 내고장 명소 투어’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문화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신안군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 행사로 ‘2025 우수복지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투어는 1세 아동부터 80세 고령자까지 남녀노소와 결혼 이주여성이 참여했다.

침가자들은 도초도 섬 수국축제를 방문해 1억 송이 수국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원과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를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한 다문화 가정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70대 참가자도 “비와 함께 어우러진 수국이 더욱 아름답고 정원이 운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수용 임자면장은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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