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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문화 확산 기여 인정받은 경주시보건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6-26 17:1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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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

NSP통신-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 경주시)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제도적 기반 정비와 지속적인 헌혈 장려 사업,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21년 12월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헌혈 장려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3년 4월에는 헌혈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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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헌혈 참여자 지원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며 제도 운영에 실질적인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3년 6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온누리상품권을 헌혈자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등 헌혈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3천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실질적인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12월에 문을 연 ‘헌혈의 집 경주센터’의 연간 헌혈자 수는 2023년 기준 9504명에서 2024년 1만836명으로 약 14% 증가했다.

이화 함께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자 포상 기준을 충족한 다회 헌혈자는 관내에서 320명에 달하며 시는 매년 이들에 대한 경주시장 표창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랑의 헌혈운동(단체헌혈 버스 운영)’ , ‘헌혈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장려 시책을 병행 추진하며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헌혈이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장려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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