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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6-26 17:1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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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드론·스마트팜 중심 미래성장, 인구 10만 고흥실현 속도낸다

NSP통신-고흥군은 26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26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지역 언론인 및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년간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는 군민 통합과 미래 기반 구축에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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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의 대표적 성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드론‧UAM 기반 미래전략산업 선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형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철도·국도) 추진 등을 꼽았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점과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1위를 달성한 점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 기반 구축 ▲지역축제의 경제성 강화 ▲2027년 전남도민체전 유치 ▲농수축산물 수출 확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 군수는 “앞으로의 1년은 ‘2030 인구 10만 고흥’ 실현을 위한 결정적 시기”라며 “3대 전략산업(우주·드론·스마트팜)과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철도·국도)를 연계해 고흥의 산업지도를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를 위해 현재 새 정부 대선공약에 포함된 고흥 관련 6대 핵심과제의 국정과제화를 추진 중이며 ▲광주~고흥 고속도로(53km) ▲고흥 우주선 철도(46.8km) ▲우주발사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미래비행체 산업 허브 구축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국립 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가 새 정부에 건의한 7대 대선공약 세부사업 가운데 고흥 관련 사업은 총 14건이 반영돼 있어 고흥군은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의 공조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85.1%로 나타나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응답 항목 중 ‘군민과의 소통’(18.0%)이 가장 높았고 이어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지역경제 활성화’(11.4%) 순으로 나타났다.

공 군수는 “이제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로 군민께 보답할 때”라며 “앞으로도 언론인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고흥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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