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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인문사회기초연구사업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6-25 09: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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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지아, 김도영, 강준영, 유효은 교수(사진 왼쪽부터) (사진 = 원광대학교)
유지아, 김도영, 강준영, 유효은 교수(사진 왼쪽부터)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소속 유지아, 김도영, 강준영, 유효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문사회기초연구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인문학, 법학, 인공지능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과제가 포함돼 한중관계연구원의 융합적 접근과 학문적 깊이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식민지정책과 전쟁범죄의 관계성 연구’를 수행하는 유지아 교수는 일본 제국이 추진한 식민지 지배 정책과 전쟁범죄 사이의 구조적 연관성을 분석하고, 전시 폭력과 지배 이데올로기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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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도영 교수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 사업에 선정돼 ‘중국식 동(東)의 환상·유토피아·해양진출의식: 동유기(東游記)에 나타난 동아시아 문화지형과 그 변용 연구’를 진행해 중국 고전 ‘동유기’에 나타난 해양 유토피아 상상과 동방 이미지의 문화적 형성과 변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적 세계 인식을 조명한다.

또한 강준영 교수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 사업에 선정돼 ‘조선 후기에서 해방 이전 지식인의 선비 인식 연구’를 수행하며, 조선 말기부터 해방 이전까지 지식인들이 인식한 선비의 의미 변화를 추적하고, 근대 전환기의 사상사와 지식인 정체성을 재해석한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 사업에 선정된 유효은 교수는 ‘보이스피싱 하위 가담자 대응을 위한 법적·수사적 접근: 머신러닝 기반 판결 분석 및 AI 수사지원 모델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하위 가담자 실태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법적 대응을 위한 AI 기반 지원 모델을 제시하는 융합 연구로 법과 기술,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한편 한중관계연구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지역사회와 실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학문적 공공성의 우수 사례로 평가하고, 지속해서 동아시아 인문학 연구의 심화는 물론, 현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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