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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지난 24일 저출생,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 핵심 도정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의 문을 열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람책을 만나다’는 인구감소 극복, 환경, 청년, 인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조명하며 총 8차시로 진행된다.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도민 스스로 지역과 삶의 변화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강의는 박혜경 교수가 ‘삶의 위기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기후위기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함께 모색했다. 이번 강의는 이후 이어질 8차 강의와 체험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강좌 전체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올해 강좌는 여성주의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구조적 위기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일상과 연결해 사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함께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강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강사)’과 함께 도민을 만나며 강의뿐 아니라 지역과 연계된 체험형 활동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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