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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풍랑주의보 뚫고 다물도 응급환자 이송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06-24 11:34 KRX7
#목포 #목포해경

508함 3m 파도 극복 원거리 도서 지역민 무사히 육지 이송

NSP통신-목포해경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 508함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지난 20일 밤에 최고 풍속 20m/s의 강풍을 뚫고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무사히 육지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오후 11시 16분께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 보건지료소로부터 응급환자 A씨(58년생, 남)가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평소 협심증 증세로 심장약을 복용하던 A씨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며 신속한 이송이 필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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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은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헬기의 이송 역시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목포해경 경비함정 508함은 3m가 넘는 파도를 뚫고 현장으로 이동해 고속단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A씨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연안구조정에 인계해 무사히 육지로 이송했다.

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추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08함 정성우 함장은 “높은 파도가 치고 거센 바람이 불더라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출동하기 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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