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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유망 중소기업 모집-삼우에코 전경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고 24일 빍혔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2025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도 차원의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 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온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연매출 2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다. 제조업과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신청 가능하며 도는 재무 건전성, 기술력,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융자 한도 상향 및 이자 지원 우대 ▲판로 개척·수출 마케팅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3년간 전남도 및 시군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따른다.

도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이 자금 조달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중심 축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라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1개 기업이 선정돼 각종 혜택을 받아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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