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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정치학 교수 접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6-19 18:1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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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우원식 국회의장(우)과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정치학 교수(좌)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우원식 국회의장(우)과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정치학 교수(좌)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학교 정치학 교수 등 민주주의미래포럼 참석자들을 접견하고 ‘한국과 미국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후쿠야마 교수와의 환담에서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주제로,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국회를 지켜주고, 국회는 신속하게 비상계엄을 해제했다”며 “헌법과 법률의 절차를 지키는 데 있어 시민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적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불평등·불공정, 혐오·갈등과 같은 문제들 역시 민주주의와 맞닿아 있고, 결국 국민의 삶이 얼마나 좋아지는가가 민주주의의 중요한 척도”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성장시켜 세계 민주주의의 성공적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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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후쿠야마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퇴보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3일 사태를 통해 시민들이 국회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 국회의 여러 활동을 보면서 굉장히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양국의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세계 국가에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NSP통신-한국과 미국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 행사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한국과 미국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 행사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한편 이날 환담은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정치학 교수,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이숙종 인도-태평양민주주의포럼 상임대표,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김영배 의원,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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