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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AI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총력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6-19 17:1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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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휴업·소독 실시…‘일제 소독 주간’ 운영

NSP통신-고흥군,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조치 강화 (사진 = 고흥군)
고흥군,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조치 강화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로 AI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고흥군은 관내 가금류 농장을 비롯해 축산 관련 시설, 운반 차량 등을 집중 소독하는 한편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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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또 매주 수요일을 ‘현장 점검의 날’로 정해 가금농장과 축산 차량, 관련 시설에 대한 이행사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위기 경보가 다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지속된다.

정밀검사도 한층 강화된다. 육계는 분기 1회, 육용 오리는 사육 기간 중 2회 이상 정밀검사를 실시해 조기 감지와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오염원이 외부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의 입식과 출하 기간을 단축하고 이동 제한이 유지되는 동안 관련 조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AI 확산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축산 농가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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