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안전점검…100원 들고 기습공격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5월 15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동광양농협 광영점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5월 중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고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후 여러 질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체 중지시킨 후 즉각적으로 경찰(112)에 신고해 출동 경찰관과 협력, 피해자를 설득하여 범죄자와 연계된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관내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관내 경찰서·유관기관·금융기관 간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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