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선린대 응급구조과, 캡스톤디자인 연구 발표 및 시상식 개최

NSP통신, 조석현 기자, 2025-06-17 17:09 KRX7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전문대학혁신사업

응급구조사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주제 발표 및 실질적 연구성과 도출

NSP통신-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7일 교내 강당에서 2025 캡스톤디자인 연구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7일 교내 강당에서 ‘2025 캡스톤디자인 연구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선린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17일 교내 강당에서 전문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2025 캡스톤디자인 연구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표에는 총 6개 팀이 참여해 ▲응급의료폐기물 교육 효과 ▲공공장소 AED(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관리 ▲보건계열 대학생의 헌혈 시행에 대한 인식 조사 ▲경찰 조직 내 응급구조사의 수요 조사 ▲도박중독의 요인 조사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최우수상은 ‘이성은 학생 팀’과 ‘조영태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G03-9894841702

이성은 학생 팀은 포항시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AED 관리 실태와 공공 안전장비의 실효성과 관리 현실을 조사해 운영 실태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또 조영태 학생 팀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관리 실태를 조사하며, 응급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은 학생은 “응급구조사로서 자동심장충격기의 실질적 관리 문제를 체감하고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태 학생은 “현장에서 활약 중인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 정신적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발표는 학생들이 응급구조사의 시각으로 현장 문제를 분석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해보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응급구조학과로, 30년간 약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응급의료는 물론 소방 구급공무원, 해양경찰, 군무원, 군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에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등 대한민국 응급의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