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의 대표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세계 미식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홍보전을 펼쳤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박람회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리아 엑스포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됐으며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144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 사무국은 행사 기간 동안 전남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전시 콘텐츠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SNS 구독 이벤트와 남도미식 강연 등을 운영해 남도 고유의 맛과 멋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현장에서 파리한식협회(회장 이종선)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럽 현지 협력기반을 다졌다. 양 기관은 유럽지역 홍보, 청년 셰프 인재 양성, 전남 식재료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위한 지속 협력에 뜻을 모았다.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은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박람회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도미식의 세계화를 앞장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이달 30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40% 할인된 6000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와 함께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문화체육관광부, 타이완관광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과 타이완 관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도 참가해 박람회의 국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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