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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프로젝트형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학생을 AI 기반 진로매칭 시스템인 ‘커브(CarHub)’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연계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실전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자 모집은 원광대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AI 기반 진로매칭 시스템 ‘커브(CarHub)’를 통해 이뤄진다.

커브 시스템은 학생의 전공, 흥미, 적성, 가치관, 성격 등 다양한 심리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별 직무 적합성을 평가해 최적의 인재를 매칭 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3개 기업, 6개 프로젝트 주제, 15개 팀, 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하림(136480·신사업 발굴, SNS 홍보, 이직률 개선) ▲한국케미라화학㈜(공정 인사제도 개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ESG 실천 방안, 도시농업 사업기획)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8주간 팀 단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각 기업은 실무형 과제 제시와 더불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현장 경험과 채용 연계 가능성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연계센터장 오인권 교수는 “원광대는 AI 기반 진로 설계 및 지역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대학 맞춤형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은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는 커브(CarHub) 시스템을 통해 지역 기업 채용공고,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고, 학생 개인의 진로·교육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Smart-Hug 기반 진로통합설계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AI 진로 매칭 구조 실현, 기업의 인재 확보 어려움 해소 및 학생 성향에 맞는 기업과 선제적 연결이 가능해지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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