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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경기가 회복중이며 경사수지 흑자 기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12일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발표에서 10월중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기성액 등 대부분의 소비·투자 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고 11월중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주요경제권을 중심으로 증가해 국내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경기는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으나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 미 연준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엔화가치 변동성 확대, 고위험 신흥국 성장세 둔화 등 하방리스크는 상존 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소비자물가는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됐고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주요국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은 고용 및 주택시장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은 실물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심리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중국은 생산, 소비, 투자가 호조를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 됐고 일본은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면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 됐다.

또한 11월 국제유가(Dubai 기준)는 이란 핵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회복세, 석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순 이후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월 말 대비 상승했고 다만 월평균 기준으로 소폭 하락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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