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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불황에 부동산업 대출 감소 전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6-10 18:24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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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 대출금 전분기 대비 17조 증가

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1분기 전산업 대출금 증가폭이 늘었지만 건설경기 부신으로 부동산업 대출은 12년만에 첫 감소 전환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979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7조 3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3조 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1조 6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증가전환했다. 지난해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상환했던 한도대출이 재취급된 영향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늘었다. 임금·이자지급, 원재료 매입 등 운전자금 대출은 지난해 4분기 02조 1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 8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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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은 -1조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건설기성(계약)이 지난해 1분기 46조 7000억원에서 2분기 43조 1000억원으로 줄고 꾸준히 감소해 1분기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은 도매 및 소매점, 숙박 및 음식엄접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부동산업은 1조원에서 -2조 5000억원으로 12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 부동산업은 지방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계절요인 및 업황부신 등의 영향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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