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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조아제약의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아제약의 주가는 11일 0.17% 하락한 2,985원에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초 4900원대까지 오른걸 감안하면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다.

조아제약의 실적은 2011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올 해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개별기준으로 2011년 영업이익이 25억원에 당기순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7억원과 1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올 들어선 9월까지 영업익은 간신히 적자를 면했고 순익은 5억원에 불과했다.

올 전체실적은 4분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난해 보다 호전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다.

4분기실적 여하에 따라서 적자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조아제약의 시가총액은 12월 11일 기준 845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 시장전문가는"현재의 실적등을 고려할때 여전히 고평가 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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