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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이 대형화‧복잡화되는 추세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로변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이 가운데 퇴적물이 쌓인 2만개소는 준설을 마무리했다. 또 상습 침수구역 374개소에는 위치 표시 스티커를 부착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우수맨홀 3000개소도 점검과 함께 사전 준설작업을 완료해 장마철 대비에 나섰다.
노관규 시장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내 퇴적물, 나무뿌리 제거에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 중이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마을지킴이 등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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