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매매‧전세가 모두 ‘보합’…수도권‧서울 상승폭 확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서남해안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사고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및 구조 방안을 마련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4월 28일 해상풍력단지 시공사인 주식회사 전남해상풍력과 1차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날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풍력단지 임무 안전성 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15일 전남해상풍력과 2차 회의를 통해 구조 협력체계와 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구체화 했다.
이는 최근 신안군 해역에 조성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 등 해상풍력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복잡한 해양 구조물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화재, 해양오염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이번 대비 대응 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자의 초기 대응 능력, 보유 장비와 인력 등 민간 대응 역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해양경찰과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등을 구체화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풍력단지 구조물이 밀집된 특수한 해역 특성을 반영해, 상황별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예방-구조-수습 등 단계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양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