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지리산대화엄사, ‘연화’ 전시회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6-02 14:59 KRX7
#구례군 #지리산대화엄사 #연화(蓮華)展 #전시회 #신은주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 표현한 작품 선보여
홍신자, 이상용, 신은주, 김도희, 강석호 등 다섯 명의 작가 참여

NSP통신-연화전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지리산대화엄사)
연화전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지리산대화엄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오는 13일~ 7월 27일까지 ‘연화(蓮華)전(展) - 구도적 예술가’ 이라는 주제로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보제루에서 전시회를 하며 오프닝 행사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획자 신은주씨는 불교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으로 고통과 번뇌를 딛고 피어나는 깨달음의 상징이다. ‘연화 전 - 구도적 예술가’는 이 같은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해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한다고 전시 의미를 부여 했다.

한편 전시회 참여 작가는 아방가르드 무용가 홍신자·신은주 씨, 현대 미술가 이상용 씨, ‘살갗 아래의 해변’의 김도희 씨, ‘Trans-Society Project’의 강석호 씨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를 통해 '피어남'의 과정을 풀어낸다.

G03-9894841702

교구장 우석스님은 이번 전시가 “웅장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고찰 화엄사의 공간적 맥락에서 작품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정신을 깊이 있게 더욱 풍부하게 전달 될 것이며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