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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대 규모 드론쇼’가 고흥 녹동항에서 펼쳐진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6월 7일(금) 밤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2025대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총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미래 비전과 교통 인프라를 입체적인 군무로 구현한다. 고흥군이 내세우는 미래 3대 비전인 ▲우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팜과 함께 ▲고흥봉래 간 도로 확·포장 등 3대 교통망이 드론 퍼포먼스를 통해 시각화될 예정이다.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드론쇼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함께 열려 야경 속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한다.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녹동항 일대에 감미로운 선율을 채우며 현장에서는 고흥의 신선한 해산물과 장어요리,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농수산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쇼는 고흥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관람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청 누리집에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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