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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 국지적으로 떨어진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작물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피해 후 관리방법으로 사과는 피해 과실을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고려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도록 한다.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해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추의 경우 우박으로 인해 잎이나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부러진 부위를 통한 병원균 침입 등으로 생리적·병리적 장해가 유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해 발생 후 1주일 이내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한 추비 시비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4종 복비 또는 요소 0.3% 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살포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피해가 심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비 모종을 보식하거나 콩, 들깨 등 대체작물을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박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며 국지성이 강해 단시간 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며 “과실의 크기가 커지는 성숙기에는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우박이 내릴 경우 한 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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