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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합동 채용 설명회 개최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8일 순천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지역 내 우수기업을 초청한 합동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 청년 약 1000명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광양), OCI(광양), 한전KDN, 한국부동산원,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철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 중견·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직무 상담, 청년고용정책 안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참여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과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고용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협의회를 열고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추진 중인 추천채용 및 직무체험형 인턴사업 등 기업-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순천대 학생은 “포스코, OCI 같은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고 현직자와의 직무 상담이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정조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직무체험형 인턴십,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월 2회 ‘청년고용정책 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회관 1층 라운지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정책 관련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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